코스닥이 580선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하루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 역시 기관 매수로 장중 한때 1,99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면서 1,980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32% 오른 1986.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7억원, 699억원 ‘팔자’세를 보였고, 기관이 1144억원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5%), 서비스업(1.62%), 건설업(1.56%), 섬유의복(1.51%),유통업(1.32%)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50%), 운송장비(-0.52%), 증권(-0.18%), 전기전자(-0.17%)는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어제보다 0.34% 하락한 148만4천원에 거래됐습니다.
현대차(-0.24%), POSCO(-0.31%), 현대모비스(-1.05%), 기아차(-1.20%)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SK텔레콤(0.92%), LG화학(1.17%), NHN(0.96%), KB금융(0.13%)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42% 오른 585.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루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248억원, 3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금융, 통신서비스가 소폭 빠진 가운데 전 업종이 크게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2.44% 상승했고, 파라다이스(3.25%), CJ오쇼핑(5.25%), GS홈쇼핑(3.32%), CJE&M(4.29%), 파트론(6.87%)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26.9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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