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양태승 분대장에게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강원도 인제 화룡대대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심재빈 상병이 엄격한 분대장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는 샘 해밍턴에게 속풀이 시간을 줬다. 깊은 한숨과 함께 골똘히 생각하던 샘 해밍턴은 "양태승 병장. 저(?)를 잘못 찍었어. 군대라서 `이렇게 안 됩니다. 저렇게 안 됩니다`가 맞을 수도 있지만"이라며 "성질나서 나를 찔러서"라고 그동안 쌓인 울분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식도 안 갈 거야. 사회에서 한번 봅시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해밍턴의 말을 들은 심 상병이 "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스펙트(respect)의 의미로 이해하라"고 하자 샘 해밍턴은 "리스펙트(respect), 이해했다"고 말했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샘 해밍턴, 결혼식 생각까지. 정말 귀엽다.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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