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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수출산업 영향, 현재 상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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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우려와는 달리 엔저 효과가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출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11월 이후 지속된 엔화 약세가 국내 수출기업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엔저 효과는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경제에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1분기 전년동기대비 수출물량(수출 금액을 수출 단가로 나눈 값) 증가율은 -10.5%로 작년 4분기의 -9.2%에 비해 더 둔화된 반면 한국은 수출물량 증가율이 작년 4분기 5.2%에서 올해 1분기 7.7%로 늘어났다.

엔저 효과가 본격화된 지난 3월에도 한국의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나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을 앞서고 있다.

반도체를 제외한 IT 제품은 일본의 수출단가가 9.2% 하락하는 동안 한국은 오히려 4.2% 상승했다.

화학제품과 자동차 역시 일본의 수출단가가 하락한 반면 한국 수출단가는 상승했다. 반면 기계류의 경우 한국의 수출단가 하락폭(-8.0%)이 일본(-4.7%)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엔저로 인한 가격경쟁력 손실이 다른 업종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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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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