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개소문 출연배우가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해당 배우 찾기에 나섰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37세인 최모씨는 드라마 `온에어`, `연개소문`과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모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5시30분께 A씨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이달 13일 최씨를 검거한 것. 현재 최씨는 구속된 상태로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23일 온라인 상에서 "성폭행 피의자 최00와 일치" 등 관련 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게시판을 보면 드라마 `온에어`, `연개소문`에 출연한 최00 사진과 이력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내용을 퍼나르고 있다.
내용을 보면 최00씨는 1976년(만 37세) 1월생으로 2002년 연극을 통해 데뷔한 뒤, 2009년 모 연극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드라마는 `섬마을 선생님`, `홍콩익스프레스`, `연개소문`, `온에어` 등에 출연했고, 영화 `블루`, `무영검`, `Return`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의 정확한 발표가 있기 까지 최00씨를 피의자로 몰고가는 행태는 위험하다. 사실이 아닐 경우 향후 배우 활동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예인 성폭행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네티즌들은 추측성 피의자 몰기나 신상털기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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