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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예약 폭주! 그러나 문제는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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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 날에만 9천 명 인파 몰려
-버스 50대/ 승용차 240대 주차 가능


(경복궁 야간 개장)

닷새간 야간 개방되는 경복궁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개장을 시작한 경복궁에는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9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중 인터넷 사전 예약자는 약 4천 300명이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경복궁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현재는 홈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다른 서버로 예매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그러나 문제는 주차! 관람객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해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다.


(경복궁 야간 개장 주차 안내)

특히 일반 승용차의 경우 단 240대까지만 주차 가능해, 최악의 경우 주차 대기에만 몇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방문 예정인 관람객들은 이처럼 주차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지하철 등 대중고툥을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경복궁 야간 개장은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입장 마감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까지다. 관람요금은 주간과 동일한 3천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18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국민 등 무료관람 대상자는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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