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0.4% 떨어진 1985.91로 장을 열었습니다.
개인이 9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12억원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는 179억원 매도하면서 총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증권, 보험업종이 1% 가까이 빠진 반면 의료정밀은 2% 올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73% 내렸고 삼성전자우선주가 1.77%, 삼성생명 0.48% 빠지며 삼성관련주들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은 모두 0~1% 오름세입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06% 오른 574.58로 엿새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억원, 13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25억원 매수 주문을 내놓으며 지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의복업종이 0.5%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과 운송, 통신서비스가 0~1%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업종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1% 넘게 치솟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25%, SK브로드밴드는 0.78% 빠졌고 대부분의 업종이 모두 0~1% 올랐습니다.
특히 CJ E&M은 2.52% 상승하면서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1원 오른 1123.10을 기록 중이고 엔달러 환율은 0.34엔 내리며 103.19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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