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영국 외신들은 최근 중국의 한 사업가가 경주용 비둘기 `볼트`를 31만 유로(한화 약 4억 4600만원)을 주고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둘기는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세계 최고가 비둘기 ‘볼트’로 1살된 경주용 비둘기다.
벨기에 유명 비둘기 사육사 레오 헤레만스가 키운 비둘기로 그의 비둘기 530마리가 430만유로(약 61억7천800만원)에 팔린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가를 받은 비둘기 10마리 중 9마리가 중국과 대만으로 팔려갔다.
비둘기가 이처럼 고가로 측정되는 이유는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화권에서도 성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