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약가계부 실천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공약가계부 실천 과정에서 위험요인도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의 살림살이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하는 것만큼이나 가족 구성원의 도움이 절실한 것처럼, 공약가계부 이행에 각 부처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 보완대책 마련, 국회와의 협조 등에 있어서 각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제팀의 핵심 키워드는 집행과 점검이라며, 벤처 창업 대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조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끝으로 농어업분야 FTA 보완대책으로 농업분야 80개. 수산분야 16개 등 모두 96개 재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대체로 농어업 경영환경 개선 등 취약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분석 결과는 5월말 국회에 제출해 FTA 보완대책의 성과에 대한 논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FTA 국내 보완대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피해분야에 대한 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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