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 쇼’가 ‘스마트 라이프, 심플 IT’를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IT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지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삼성과 LG가 전면에 내세운 곡면 OLED TV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화면 왜곡이 없어 TV를 보기가 더 편해졌습니다.
사람 대신 컴퓨터가 환자를 돌보고 화상회의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진행합니다. TV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 교육은 컴퓨터가 담당합니다.
TV 리모콘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능은 더 많아졌고 휴대폰과 TV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UHD TV와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을 탑재한 LG 구글 TV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마트 라이프, 심플 IT`를 주제 24일까지 열리는 올해 ‘월드 IT 쇼’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더 편리해질 수 있는지 첨단 IT 기술의 미래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월드 IT 쇼`는 지난 2008년 시작된 국내 최대 IT 전시회로 올해는 20개국 442개사가 참가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조망합니다.
월드IT쇼 개막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는 삼성전자의 85인치 UHD TV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무총리상은 LG유플러스의 ‘u+ tv G’에 돌아갔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주)리얼디스퀘어의 `Mirage Editor` 등 5개 제품이 선정됐습니다.
1994년 제정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 분야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합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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