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씨가 누나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장경영 미니홈피>
20일 장경영씨는 연예매체 EM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월 갑자기 아버지와 누나가 연락이 두절 되었고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혼자서 서울집에서 생활하고 있던 가운데 갑자기 날아온 부모님의 이혼소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경영씨는 또 "도경완씨와 결혼발표 소식도 기사를 보고 알았고, 연이어 제가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전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며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이고. 제 말 한마디에 이 모든 게 영향을 받을 것이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디 하루 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 제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더 이상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유통, 무역, 문화사업 총 3개 회사의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연매출 약 100억원 규모에 200여명 임직원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날인 20일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0년 동안 번 돈을 어머니에게 모두 맡겼고, 최근 은행에서 그 돈은 이미 없고 오히려 수억대의 빚이 있음을 확인하고 엉엉 울었다"고 말하며 부모님 이혼소송, 현재의 가족 분열과 수억대 빚에 관한 소문을 모두 인정했다.
최근들어 장윤정이 방송을 통해 가족에 대한 우울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동생 장경영씨 역시 가족사를 공공연히 드러내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윤정이 불쌍하다", "장경영을 비롯해 가족들은 빨리 정신차리고 돈 갚아라", "도경완 아나운서, 장윤정 가족사 다 알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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