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IPAF) 창립에 나섭니다.
캠코는 21일 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IPAF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IPAF는 캠코가 공식 제안해 설립되는 국제 협의체로 아시아 공공자산관리기구들이 모여 역내 경제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등 각국 정부의 제도적 역량강화와 장기지식파트너십을 위한 공동의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IPAF는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주도해 설립되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필리핀 마닐라 ADB본사 내에 사무국이 설치되고 중국과 미얀마,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6개국 8개 공공자산관리기구와 중앙은행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캠코는 이번 국제기구 창설로 각국 부실자산과 부실채권 공동투자를 위한 수단을 제공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업무를 통해 아시아 지역 경제안전망으로 작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7일 개최되는 포럼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빈두 로하니 ADB부총재 등이 참석해 아시아 경제안전망 강화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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