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분식회계 혐의로 거래정지된 중국고섬이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기본승인을 수령받았습니다.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로부터 신주와 워런트(신주인수권) 발행에 대한 기본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중국고섬은 “(신규)투자자에게 주당 0.1싱가포르달러에 발행되는 최대 2억7000만주의 인수주식, 그리고 신규 투자자를 포함해 모든 주주들에게 2주당 1개씩 발행되는 최대 11억5,500만개 워런트, 워런트를 토대로 발행되는 11억5,500만주의 신주 상장에 대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가 지난 10일 기본승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고섬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던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싱가포르 거래소가 (거래 재개를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중국고섬이 제시한 구조조정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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