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특히 추신수는 8호와 9호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멀티홈런(한 경기 두 개 이상 홈런)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지난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6, 7호 홈런을 잇따라 때리며 팀의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고, 8일 만에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이다.
추신수는 이 날 홈런 2개로 33득점을 기록해 리그 득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고, 개인 통산 홈런 92개와 타점 392개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이 날 추신수의 활약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를 4대 0으로 이겨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의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때린 3개다.
야구팬들은 "추신수 올 시즌 30-30클럽 가입하겠다", "추신수, 올해 FA인데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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