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투수 알렉스 사나비아(25) 1회초와 2회초 연속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4회초 홈런까지 만들어냈다.
6회에 또다시 담장을 넘기는 멀티홈런(한경기 2개 이상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로 시즌 33번째 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의 오스틴 잭슨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으며, 출루율 역시 리그 1위에 등극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이 날 추신수의 활약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를 4대 0으로 이겨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야구팬들은 "추신수 올 시즌 30-30클럽 가입하겠다", "추신수, 올해 FA인데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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