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조달환은 “톱 여배우에게 프러포즈 받았다”고 충격 고백해 예체능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조달환은 두 번째 대결 종목인 볼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 한 여배우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름을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로 지난 탁구 방송을 본 후 내 눈빛에 반했다더라”며 “특히 13:11 탁구 경기를 보고 울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사실 나도 아침 10시에 그 얘기를 듣고 하루 종일 설렜다”고 고백해 해당 연예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제작진과 예체능팀은 갑작스러운 조달환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호동과 이수근은 그에게 “탁구로 다시 한 번 인연이 시작되는 거냐?”며 “이 자리에서 톱 여배우의 실명을 밝혀라. 혹시 최근 방송된 품격 있는 드라마에 나오신 분 아니냐?”고 말해 조달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의 끈질긴 추궁에 조달환은 톱 여배우의 실명을 공개했고 예체능팀은 물론 제작진도 그녀의 정체에 깜짝 놀랬다는 후문이다.
조달환은 이후 방송을 통해 해당 여배우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레인보우 재경에 이어 톱 여배우에게까지 마수를 뻗친 미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조달환의 인기 증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호동 역시 “내 주위에서도 ‘조달환씨 어떤 사람이냐’며 물어본다”며 “최근 들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고 밝히며 질투 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보기에는 더럽기만 한데 여자들 눈에는 저런 모습도 섹시한가 보다”라고 말한 강호동은 전직 짝짓기 프로그램의 MC 기질에 발동이 걸린 듯 안테나를 세워 조달환의 매력 분석에 들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까면 깔수록 매력 넘치는 양파남 조달환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조달환에게 깜짝 프러포즈한 톱 여배우는 누구인지 그녀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탁구에 이어 볼링으로 우리동네 생활 체육인들과 맞대결할 건강충전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안형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