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 서’ 수지 3단 눈물 (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구가의 서’ 수지의 절절한 3단 눈물이 화제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수지가 가슴 시린 폭풍 눈물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 지난 13일 방송된 ‘구가의 서’ 11회에서 수지(담여울)는 이유비(박청조)와 함께 떠나겠다고 말한 이승기(최강치)에게 섭섭함을 크게 느껴 말다툼을 하게 된다. 다투던 이승기가 “여울아”라고 이름을 불러주자 금새 눈가가 붉게 물들며 눈물이 가득 고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을 보이기 싫어 안으로 자리를 피한 수지는 이승기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슬픔과 안타까움에 소리내지 못하고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승기가 떠나는 날에는 떠나는 그를 차마 보지 못하고 슬픔을 검술연습으로 달래며 눈가에 눈물을 적셨다. 그가 떠나고 나자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하고 보내는 건데”라며 “잘 가라고 잘 살라고 그 말만 하면 돼”라고 짝사랑의 슬픔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수지의 맑고 빛나는 눈망울에 눈물이 맺히는 모습과 짝사랑하는 이를 위한 안타까움과 헤어져야 하는 슬픔으로 가슴 시리게 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수지가 울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수지는 울어도 예쁘구나. 맑고 순수한 눈물에 빠져들었다”, “이승기는 언제쯤 수지에 대한사랑을 깨달을 까.”, “수지 눈물연기, 왜이리 슬프냐, 여울아씨 울지 말아요.”, “진짜 눈물 연기 짱이었어요.”, “가슴이 먹먹해 졌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수지의 눈물 연기가 빛났던 MBC ‘구가의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