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펀드 판매망인 ‘펀드 슈퍼마켓’ 출범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가 이달 안에 세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주 자산운용사와 펀드평가사 관계자들 대상으로 펀드 슈퍼마켓 관련 간담회를 갖고, 펀드 수퍼마켓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투협은 이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에 `펀드 슈퍼마켓 국내 도입 조사 연구` 용역을 의뢰해 보고서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한 상태며, 이를 바탕으로 펀드 슈퍼마켓 출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펀드 슈퍼마켓은 향후 3년간 수익 구조 등을 감안해 자본금 200억원 이상으로 설립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출자금은 운용사가 총 150억원, 펀드평가사 및 유관기관이 총 50억원을 나눠 부담토록 돼 있고, 2개월간의 설립추진위 기간 동안 출자구조와 지배구조 등을 확정하고 정식법인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용역 보고서는 향후 펀드 슈퍼마켓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5년내 판매점유율 5%를 달성할 경우 순이익이 약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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