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재차 내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 50분 현재 1085.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주가가 연일 랠리 행진을 보이며 전일보다 3.5원 내린 1083원에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 등으로 1087.4원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기준금리 인하 발표이후 1084.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채권을 매입하기 시작해 환율이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입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지금은 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다시 상승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가치가 하락했고, 대내외 금리차가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하락 압력이 좀 완화되면서 1083원에서 1089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 시작 전 예상은 1081원~109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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