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오늘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 발주처, EPC 등 전력 기자재 바이어 26개국 89개 사와 국내업체 200여개 사를 초청해 ‘글로벌 에너지 플라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한국전력공사, 발전 6개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전력 플랜트 시장 진출과 기자재 수출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본 등 선진국 바이어 18개사와 주요 수출시장으로 꼽히는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바이어 46개사가 한국을 찾았고 러시아와 중국지역에서도 25개사의 전력 기자재 바이어가 참가합니다.
국내에서는 LS산전, 현대중공업, 효성 등 중전기기 대기업과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등 국내 EPC업체를 비롯해 전력 기자재 수출화 중소기업인 비츠로테크, 인텍전기전자, 이엔테크놀로지 등 총 200여개 사가 상담을 진행합니다.
수출상담회 참가 바이어들은 남동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흥발전소와 중소기업 홍보관을 방문해 한국 전력산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갖게됩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세계 경기 불황과 엔저 영향으로 유럽, 일본 제품의 가격이 점차 낮아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기업들이 해외시장 동향과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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