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 부지와 건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습니다.
삼부토건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7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 인수 후보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고 관련 사실을 대주단 간사은행인 우리은행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서 양측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매각 예정가는 애초 시장 예상보다 높은 1조 1천억원으로 매각이 완료되면 차입금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은 1조 501억 원, 부채비율은 1,400%로 매각이 완료되면 삼부토건의 40%대로 떨어집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