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1월(3289.1억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한국은행은 4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88억달러로 전월말보다(3274.1억달러) 13.9억달러 증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 등의 강세로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구성항목을 보면 유가증권은 2944억 5천만달러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예치금 184억 4천만달러, 금 47억 9천만달러, SDR 34억 4천만달러, IMF포지션 26억7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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