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배우 유호정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고 전해졌다.
2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 채널 올리브 푸드라이프 버라이어티쇼 `올리브 쇼`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진행됐다. `올리브 쇼`는 304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팁과 노하우를 전문의들과 짚어 보고 생활 속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호정과 방송인 안혜경, 셰프 레이먼 킴, 이중화PD가 참석했다. 그 중 유호정은 데뷔 이후 첫 MC 도전에 대해 "굉장히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 익숙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나는 아직도 카메라가 연기 외에는 불편하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보고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호정은 건강과 육아에 관한 지식이 준 전문가급이라는 후문.
남편인 배우 이재룡의 외조도 큰 보탬이 됐다. 유호정은 "남편에게 처음 MC제의를 받았다고 상의하자, 남편이 선뜻 `해봐. 너 그런 거 좋아하잖아`라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제가 이런 자리에 서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을 잘 아니까 `편안하게 하라`고 적극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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