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기자/
청년실업과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앞으로 노사정이 협의체를 운영합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노사정 대표자 협의체를 5월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사정의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수출 내수 부진과 투자위축, 취업자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국민들의 일자리 불안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자리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사정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본 방하남 고용부장관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일자리 현실을 대변하는 고용률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취업난에 생기를 잃어가고 베이비 부머 세대는 고용불안에 미래를 걱정합니다. 여성들은 육아문제로 직장을 포기하고, 새직장을 구하는데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일하는 사람 간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을 타계할 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노사간 계층간 세대간 이해갈등이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의 통합이 도전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 상황에 주저 앉느냐, 함께 성장하는 사회로 나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음을 절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우리 노사정 대표들은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노사정 대화를 통해 그 돌파구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우리 경제 사회의 활력을 회복하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MC/
앞으로 한달간 노사정 대표들이 모여서 협의를 하는 거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다뤄지게 되는 건가요.
박준식 기자 /
네 노사정은 4가지 추진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우선 청년과 장년, 여성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합니다.
또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자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도 개선합니다.
정부차원에서는 기업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