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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하락에도 연체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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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하락에도 연체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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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초반대로 떨어졌지만 집단대출 연체율은 2% 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13년 1/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및 시사점`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등 일부 광역시가 1년전보다 주택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4.4%)을 중심으로 수도권(경기 -4.3%, 인천 -5.1%)에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에 실질 주택전세가격의 경우 같은기간 2.0%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2012년 상반기 동안 전국적으로 장기평균 2.6%를 웃도는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하반기 이후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습니다.

▶ 거래량 감소세 둔화, 올해는 소폭 증가 반전

지난해 9,10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거래량은 감소게가 둔화되었으며 2013년 1월에 증가세로 반전한 후 3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0.3%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택대출 증가세 주춤..연체율은 비상

부동산대책 및 금융부문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이며 특히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던 비은행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집단대출 연체율은 전기대비 상승했습니다.

은행과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잔액은 2012년 1/4분기 390.8조원에서 2013년 2월말 기준 399.4조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13.9조원으로 전월(314.8조원)보다 감소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증가율은 2013년 2월말 기준 1년전보다 2.6%로 1월말 3.1%에 비해 0.5%p 줄었습니다.

비은행권 예금기관 잔액 증가율도 전월의 2.9%에서 2월말 현재 2.4%로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013년 2월 기준 4.06%로 2012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집단대출 연체율은 1.99%로 증가 추세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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