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수목드라마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TNmS에 따르면 1일 MBC ‘남자가 사랑할 때’ 9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9.9%로 지난 회(4월 25일)보다 0.2%P 상승하며 2회 만에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KBS2 ‘천명’의 시청률은 9.2%로 2위로 밀려났으며 지난 4월 24일 첫 방송 이후 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KBS2 ‘천명’이 동 시간대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의 주 시청자 층은 여자 50대(7.8%), ‘천명’ 역시 주 시청자 층이 여자 50대(7.0%)로 두 수목드라마가 동일한 주 시청자 층을 가지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4.9% 로 지난 회보다 0.8%P 하락하며 동 시간대 수목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