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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금리인하 기대감 불구 하락세‥독일 DAX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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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제외한 유럽의 주요 증시는 3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0.30% 오른 8,425.40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내린 6,422.45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0.46% 떨어진 3,850.7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라 할 수 있는 Stoxx 유럽 600 지수 역시 0.3% 하락한 296.62에 그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유로존 실업률 사상 최고치 경신과 더불어 독일의 4월 실업자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다.

이 같은 악재로 인해 다음달 2일 예정된 ECB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비록 ECB가 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더 낮추더라도 이미 지수에 반영됐다는 시각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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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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