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연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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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백지연 아나운서의 논문 표절의혹을 제기다.
변씨는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에 의해 적발된 논문표절을 한 유명방송인은 백지연”이라며 “백지연 씨는 ‘메이킹뉴스’, ‘게이트키핑’이란 해외 방송 고전 번역서를 참고문헌에 명기조차 하지 않고 표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트위터리안의 반응이 이어지자 변씨는 “참고로 저희 미디어워치에서 타깃 검증을 한다기보다는 제보가 구체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한해 검증하고 있다”며 “백씨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한 뒤 백씨의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된 기사 링크까지 걸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표절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1999년 제출된 ‘텔레비전 뉴스 제작과정에 관한 참여관찰 연구: MBC 9시 뉴스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 논문. 당시 MBC에서 활동하던 백씨는 방송사의 뉴스 아이템 선정과정과 요인 등을 다뤘다.
앞서 변씨는 트위터 등을 통해 김혜수, 김미화, 낸시랭 등 여성방송인들과 안철수, 조국 등 정치인, 학자 등 주요 인사들의 학위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거나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