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진짜 사나이` 류수영이 전투식량을 보고 `이엉돈PD`로 완벽한 코믹 변신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28일 방송에서 전투식량을 소개했다.
전투식량이란 전장이나 야외 훈련 시 먹는 것으로 통조림이나 가공된 형태로 만든 식량으로 3분 카레류의 제품부터 초코바 형식의 고열량 제품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이날 류수영이 먹은 군대식량은 꿇인 물을 이용한 구형이 아닌 발열팩으로 만들어 먹는 2013년 신형이었다. 류수영은 작은 봉투 안에 들어 있는 햄 볶음밥, 볶은 김치, 콩자반, 아몬드케이크, 초코볼 등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메인 요리인 햄 볶음밥을 본 류수영은 “식당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 경양식집이다. 냄새가 정말 좋다”며 극찬했다. 음식을 한데 넣어 비빈 류수영은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며 유명 음식 시사프로그램 속 이영돈 PD의 명대사를 흉내내 `이엉돈PD`로 빙의(?)했다. 그는 시식 후 “맛도 아주 좋은데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류수영은 그만 숟가락과 초코볼을 빼놓지 않고 발열팩을 작동시키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일밤-진짜 사나이`는 방송인 서경석,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가수 손진영, 엠블랙 미르, 방송인 샘 해밍턴이 실제 군대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군대 체험기로 리얼한 내무반 생활, 그 속에서 피어나는 전우애 등 군 생활의 희로애락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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