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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강세 용인‥환율변동폭 확대,위안화 가격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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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中 위안화 강세 용인 이유는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 중국은 엄격한 자본규제를 하고 있지만 해외 핫머니가 중국으로 속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위안화 절상 기대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수시장의 자산관리 상품이나 은행인수어음, 위탁 대출과 같은 재테크 상품의 이자율이 7~12% 정도다. 시장 규모도 5000조 원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유동성도 풍부하다는 측면에서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의 대규모 금융완화에 따른 핫머니가 속속 유입되고 있다.
둘째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로 인해 수출입 송장을 위조한다거나 화교들이 친지들에게 송금하는 형식, 지하 금융시장을 통한 환치기와 같은 다양한 수법을 통해 핫머니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방정부 재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를 절상시키지 않으면 중국 내 핫머니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내수경기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위안화의 기준치를 매일같이 최대값으로 설정하면서 사실상 조금씩 위안화를 절상시키는 방향으로 들어가 있다.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 1분기에만 800억 달러 이상의 핫머니들이 중국으로 유입됐는데 이 자금이 고스란히 물가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8주 연속 공개시장을 통해 200조 원을 회수했다. 문제는 이런 통화환수는 일회성 정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아마 시점은 미중 고위급 전략 대화가 예정된 7월 전후로 보인다. 하루 환율변동폭은 현재 달러에 대해 상하 1%인데 앞으로는 2.5%까지 확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환율변동폭이 확대되면 위안화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다. 지금처럼 홍콩시장에서 NDF를 활용한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환 헤지는 어렵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위안화의 옵션거래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금융기관들도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옵션상품 거래를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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