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미국 경제 회복세 둔화가 장기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역사적 기준에서 봐도 2.5%라는 1분기 성장률은 우려해야 할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움직임이 지난달 벽에 부딪힌 만큼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라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어 "임금 상승세와 고용 증가세의 둔화에 직면한 미국인들이 얼마나 더 소비를 지속할지가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미국의 성장세 둔화가 장기적 추세가 되려는 조짐이 늘어나는 게 가장 큰 문제로 단기간에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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