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귀환 조치에 전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번스 부장관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대화제의를 거부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는 윤 장관의 설명에 이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장관과 번스 부장관은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키로 하는한편 북한의 변화를 위한 역내 국가 간 공조 강화의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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