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이완구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선후배 국회의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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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의원 선서문을 낭독한 5선 김무성 의원은 당당함을 뽐냈다.
김 의원은 1분도 채 안되는 짧은 인사를 통해 "야당 의원들 자주 뵙고 소주라도 한잔 하고 싶다"며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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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3선 이완구 의원은 "얼떨떨하다"며 "길도 잘 못 찾겠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3년 동안 국민들과 함께 하면서 국회와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할까 깊이 생각했다"며 "지역과 정파를 초월해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기 위해 "국민들께 희망을 제시하고 정부의 성장동력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내기 의원인 안철수 의원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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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이 인사말을 마치고 들어가면서 인사를 깜박하자 "인사하고 가야지"라는 호통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리에 착석했다.
선거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안철수 의원은 한층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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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정치란 조화를 이루며 함께하는 것. 절대로 혼자할 수 없는 것"이라며 여야 선배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유권자와의 약속에 절반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해준 국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