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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8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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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1건을 포함한 782억원 규모, 56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입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8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자산관리공사는 조언했습니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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