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633가구로 전월보다 2,753가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증가했지만 수도권·지방 모두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3만 729가구로 전 달보다 618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3만9,904가구로 2,135가구 감소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679가구 감소한 2만 7,188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존 미분양 물량에 대해 회사들이 각종 혜택과 분양가 할인에 나서면서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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