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의 후속작 ‘못난이 주의보’가 첫 촬영을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4월 중순 인천 자유공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엔 주인공 공준수의 아역 강이석 군이 참여해 열띤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일일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6시에 집결하여 첫날부터 강행군하는 열의를 보였다. 첫 촬영은 아역들 위주의 촬영이었는데 강이석 군은 학교에서 처음으로 100점을 맞은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경사진 길을 20차례나 뛰어오르며 촬영했다. 강이석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도 없이 경사로 전력질주에 이은 점프를 수차례 해내 스태프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2012년 히트작 ‘옥탑방 왕세자’ 이후 다시 연출을 맡은 신윤섭 감독도 활기차게 현장을 이끌며 제작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이 날 촬영엔 배우 최태준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공현석 역으로 출연할 최태준은 이날 촬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사들고 와 쌀쌀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SBS 새 일일드라마‘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긴 한 가정에서, 어느 날 갑자기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가족드라마다. ‘내 사랑 못난이’로 금요드라마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명콤비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6년 만에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