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임원들이 2년여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몽원 만도 회장은 지난 18일 만도 주식 1300주, 19일 1200주, 22일 1300주 등 총 38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습니다.
신사현 만도 부회장은 지난 17일 만도 주식 570주를 매입했고, 22일에는 정프랭크 부사장이 570주, 이석민 부사장이 500주를 각각 취득했습니다.
비등기 임원들도 주식 매입에 나섰습니다.
박세훈 전무는 1000주를 취득했고, 최병락 전무도 400주 추가 매입에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임원진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고, 매입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만큼 회사 경영에 자신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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