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의 빌딩 등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이 1%대로 나타나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오피스빌딩 824동과 매장용 빌딩 2천331동에 대한 2013년도 1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를 조사한 결과,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이 1.67%, 매장용 빌딩은 1.6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경제는 물가안정세인 반면 가계부채 비중 증가, 주택시장 침체 등 실물지표 부진과 위축된 소비심리 영향으로 1%대 중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수익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빌딩은 부산 1.95%, 서울 1.83% 순으로 대부분의 시·도에서 1%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 반면 충북 0.88%, 광주 0.9%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매장용 빌딩은 모든 시·도에서 1%대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충남이 2.1%로 가장 높고 광주가 1.1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8.5%, 매장용 빌딩이 8.9%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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