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룸메이트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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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싸이 룸메이트가 보스턴대 재학 당시 싸이 모습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싸이의 보스턴대 유학시절, 그의 룸메이트라고 주장하는 제보자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996년 싸이가 보스턴대를 자퇴할 당시 그의 학창시절은 어떠했나?”란 기사에서 싸이의 룸메이트 말을 인용해 “싸이는 뚱뚱하고 게으르고 지저분한 한국 남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가 음악에 심취해 학업에 취미가 없었으며 제대로 출석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싸이는 보스턴대 국제경영학부를 그만두고 버클리 음대를 다녔지만 이 역시 졸업은 하지 못했다. 학비로 컴퓨터·키보드·미디(MIDI) 등을 사는데 탕진했다.
이 룸메이트는 “1997년부터 보스턴에서 싸이와 함께 살았다”며 “집안이 부유한 싸이는 어려움없이 생활했지만 거의 모든 수업에 결석해 F학점을 맞았다”고 기억했다.
그는 “친구들이 싸이에게 ‘정신차려, 너같이 못생긴 얼굴로 예능에서 성공할 수 없어’라고 싸이의 통통한 볼살을 잡고 장난치면, 싸이는 ‘난 할 수 있어, 나는 스타가 될거야. 두고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싸이 룸메이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룸메이트,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싸이 룸메이트 감히 싸이에게?", "싸이 룸메이트 과거는 과거일 뿐이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