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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장광의 딸로 알려진 장윤희가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희는 1984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 장윤희는 김준호가 수장으로 있는 국내 최대 개그맨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장윤희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김준현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미모에 완벽한 바디라인까지 갖춘 장윤희는 선한 인상과 특유의 입담, 순간적인 재치로 아나운서를 연상하게 했다.
특히 장윤희는 새신랑 김준현을 향해 "최대 유행어인 `고~뤠!`를 한 번 외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윤희는 개그 감각 뿐만 아니라 진행 능력까지 완벽해 차세대 MC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한국경제TV에 "장윤희 씨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MC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매력도 보여드리고 싶다"며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출발할 장윤희 씨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광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
화신`에서 가족 모두 연예인의 길을 걷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장광의 아내는 배우 전성애, 아들은 장영이다. 전성애는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미세스 박으로, 장영은 아버지인 장광과 함께 영화 `26년`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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