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의 유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94.5%까지 높아졌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관 교체와 배수지 확충 등 급수시설을 개선하고 누수방지 대책을 20여년간 추진한 결과 이같은 유수율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이 가정까지 도달해 사용한 양의 비율로, 유수율 향상은 새어 나가 낭비되는 물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서울시는 유수율이 94.5%일 경우 누수 되는 비율은 3.1%로, 2011년 전국 평균 누수율인 10.4%와 비교해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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