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 달부터 기업인, 공무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손톱 밑 가시 뽑기 제안제도`를 운영합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조직법 통과와 함께 산업부 내에 별도 편재된 `기업애로점검 TF`가 부내 실국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기업 애로사항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규제 이의사항을 제안 형태로 받아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운영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온라인 사이트 개설에는 다소 시일이 걸리는 만큼 오프라인에서부터 기업들의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며 "단순 민원은 아니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할 내용을 취합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제안을 접수해보고 효율성이 입증되면 장관 표창 또는 포상을 하고 공무원의 경우 인사상 인센티브나 근무평정 시 가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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