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3세대(3G) 이동통신과 LTE 가입자를 합친 1일 데이터 트래픽은 이달 중 1PB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PB는 1024TB입니다. 노래 1곡을 5MB라고 치면 1PB는 2억1474만8364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양입니다.
전 세계 통신사 중 LTE 가입자를 1000만명 이상 확보한 곳은 SK텔레콤과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 AT&T 일본 NTT도코모 등 4곳뿐입니다.
올해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1500만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T프리미엄 T베이스볼 T바스켓볼 등 특화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 LTE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요금상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 최초 1000만 가입 등 LTE 대중화 시대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라며 “올해 LTE가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다 가입자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TE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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