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의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관련해 `주주 대표성`과 `공익성`을 강조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19일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TF` 첫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CEO, 경영진, 사외이사 상호간, 그리고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 분담이 확립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외부통제를 보다 강화하여 시장의 감시에 따른 지배구조 관행 개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금융시스템 전반의 건전성 담보를 전제로 개별 금융회사가 각각의 성장연혁과 문화에 맞는 지배구조를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TF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지배구조 선진화 TF는 박경서 고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창섭(SC금융지주), 박영석(서강대), 양일수(삼일회계법인), 구본성(한국금융연구원), 송옥렬(서울대), 김선웅(좋은기업지배구소)씨 등 7명의 민간위원과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감원 부원장보 등 총 9명으로 구성됩니다. TF는 6월 이후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향을 발표하고 실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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