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현대위아, 세계 최대 공작기계 시장 중국 본격 공략

관련종목

2024-12-15 17:4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현대위아(대표이사 정명철)가 ‘2013 중국 공작기계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2013)’(이하 ‘CIMT’)에 최대 규모 전시장을 운영하며 중국시장 본격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위아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CIMT에 742㎡ 규모의 전시부스를 조성, 중국 IT 시장을 겨냥한 가공설비인 i-CUT320M 기종과 자동차 부품 생산에 특화된 HS5000i 등 총 11기종을 출품했습니다.
    현대위아의 전시 부스는 한국 공작기계 업체중 최대 규모로, 업계에서는 공작기계 국내시장에서 12년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해온 현대위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CIMT 전시장에서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며 공작기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인 정명철 사장은 “중국은 현대위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며, “이번 CIMT를 기점으로 중국시장 판매망을 확대하고 나아가 미주, 유럽 등 세계 공작기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명철 사장은 또한 “현대위아는 공작기계를 만들면서 그 기계를 활용하여 첨단 자동차 부품도 직접 만드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구조가 시너지 효과를 내 경쟁업체와 비교해 현대위아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현대위아는 다른 공작기계 업체들과 비교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공장자동화 설비(FA)’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 중국 각 지역에 산재한 글로벌 자동차 및 부품 생산 라인에 현대위아 공작기계 공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위아가 금번 전시회에 출품한 공작기계와 로봇제품들은 대부분 자동차 및 부품 생산에 적합한 공장자동화의 기초 설비로, 전시회를 찾은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현대위아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시장 판매망을 확대하고 중국내 공작기계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납기 대응력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 중부권 핵심 거점인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판매망을 재구축하고 위탁계약 대리점과 A/S 센터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강소성 장가항시에 운영중인 공작기계 1·2공장의 생산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위아는 최근 한국내에서 바코드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순정부품 관리 서비스를 개시한 것을 중국까지 확대 적용, 고객들이 비인가 부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중국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대국(G2)으로 부상하면서 경제 개발 붐이 일고 있어 향후 공작기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현대위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위아는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변속기, C.V.Joint 등 자동차 부품과 산업기계,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IMT(China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 2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전시회로 EMO(유럽), IMTS(미국), JIMTOF(일본)와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