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을 넘어 800만 관중 목표를 걸고 힘차게 출발한 2013 프로야구. 올해는 9구단 NC의 합류와 확 달라진 8개 구단의 전력 등 개막전부터 사직구장을 제외한 전 구장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야구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각 구장들도 본격적인 관중몰이에 나섰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관람석 구성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취향과 특성에 따라 잔디밭, 텐트, 파티덱, 익사이팅존 등 골라 앉는 재미가 있는 테마형 관람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때문에 외식업계도 발빠르게 테마형 관람석을 200%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테이크아웃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포항구장] 잔디밭 위 피크닉 관람, 굽네치킨 ‘오리지널’
포항구장의 외야에 조성된 탁 트인 잔디밭에서 야구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도란도란 둘러앉아 치킨으로 한껏 피크닉 분위기를 내보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www.goobne.co.kr)의 ‘오리지널’은 기존에 두꺼운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내는 조리방식과는 달리 오븐에서 14분간 구워내 야구장에서도 기름기 걱정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조리법을 통해 타 브랜드에 비해 칼로리가 1/2수준으로 낮아 다이어트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 가족이라면 굽네치킨의 신메뉴 ‘쌀강정’을 추천한다. 우리쌀과 우리현미 100% 크런치를 입혀 오븐에 구워내 식어도 바삭함이 그대로 유지되며, 알알이 씹히는 크런치에 매콤달콤한 강정소스를 가미해 어린이들 입맛에 잘 맞는다. 실제로 굽네치킨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 첫 주 매출이 25%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전구장] 야구장 속 이색 캠핑 체험, 불고기브라더스 ‘광릉식 불고기 도시락’
캠핑에 손수 만든 음식이 빠질 수는 없는 일. 야구와 캠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전구장의 ‘글램핑존’에선 수제 도시락과 함께 도심 속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www.bulgogibros.com)의 ‘광릉식 불고기 도시락’은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따뜻한 손맛과 정성이 담겨있는 수제 도시락이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광릉식 불고기 점심세트’ 메뉴를 도시락으로 새롭게 구성해 매장 메뉴의 풍성함을 그대로 담았다. 광릉식 불고기와 단호박 샐러드, 김치, 오징어 젓갈, 시금치, 무채 등 다양한 도시락 찬, 에피타이저인 강원도 옥수수빵을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제공한다.
[문학구장] 야구장에서도 파티는 쭉~, 피자헛 ‘더블박스’
가족 단위 관람은 물론 직장인 단체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인 문학구장의 외야파티덱에선 푸짐한 피자와 함께 나만의 파티를 즐겨보자.
프랜차이즈 피자전문점 피자헛(www.pizzahut.co.kr)은 최근 피자 두 판을 한 박스에 담아 풍성하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더블박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더블박스는 지난 해 텐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더스페셜 피자 두 판을 한 박스에 담은 제품으로 피자헛의 베스트 메뉴를 한번에 담은 와우 박스에 이은 두 번째 박스 시리즈다. 골든 포테이토, 크림치킨, 까망베르, 텐더 비프 4종류의 토핑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더스페셜 피자는 피자헛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찰도우를 사용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쫄깃한 식감에 담백한 맛까지 어우러져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직구장] 눈 뗄 수 없는 초근접 관람, 오니기리와이규동 ‘오니버거’
사직구장의 익사이팅 존은 수시로 짜릿한 직선 타구가 날라 드는 초근접 관람석. 경기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면 한 손에 들고 먹기 간편한 버거가 제격이다.
삼각김밥&규동 전문점인 오니기리와이규동(www.gyudong.com)에서 최근 출시한 ‘오니버거’는 일반 버거의 빵을 밥으로 대신한 신개념 메뉴다. 특히 기존에 봤던 라이스버거와는 달리 밥을 또띠아처럼 얇게 편 후 소불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말아 랩 형태을 띄고 있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또한 밥에 계란, 당근 등을 뿌려 색감과 함께 영양소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일본식 샤브 소불고기와의 조화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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