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자의 지급결제 금액이 지난해 6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2년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이 2011년(54.7조)과 비교해 17.7% 증가한 64조 3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들의 이용금액과 건수도 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에서 결제정보를 전송하고 사업자에게 대금을 정산해 주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도 이용금액이 43조5천억원으로 6조6천억원(17.7%) 늘었고, 이용건수도 11억건으로 5천만건(5%) 증가했습니다.
지급내역을 전자적으로 고지하고 대금의 수수 및 정산업무를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장에 돈을 입금하던 아파트 관리비를 신용카드 방식으로 납부방식을 변경하면서 이용금액이 3조8천억원으로 2조2천억원(136.9%) 늘었고, 이용건수는 2070만건으로 1170만건(129.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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