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최지연이
SBS `추석특집 스타 애정촌`(이하 `스타 애정촌`) 출연 당시 호감이 있는 상대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최지연은 17일 오후 한국경제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토니안 씨와 혜리 씨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면서 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타 애정촌` 출연 이후 우리의 만남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보더라. 무언가 민망하고 웃음만 나왔다. 연예인에게 있어 이슈가 된다는 건 좋은 일이지 않나. 그러나 토니안 씨가 악성 댓글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최지연은 지난해 10월 1일 방송된 `스타 애정촌`에서 토니안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커플 탄생을 축하하며 실제 연인이 되길 바라기도 했다. 그러나 최지연은 프로그램 녹화 당시 토니안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지연은 "프로그램 녹화 당시 다른 이성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최지연은 "시청자들을 속인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사귀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속였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 않을까..."라며 "`스타 애정촌`에 출연할 당시에는 호감을 갖고 있는 정도였다. 방송 출연 이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기 시작했고 그 후 두 달 정도 잠시 만났다. 나는 연애중이었기 때문에 이후 토니안 씨를 만나는 일은 전혀 없었다. 토니안 씨와 내가 만난다는 건 그냥 추측성일 뿐이었다"며 과거 토니안과의 만남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최지연은 "지금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 차라리 만나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더 확실하게 정리(?)가 됐을텐데..."라며 "현재 대학원을 다니며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빨리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근황을 공개했다.(사진=SBS `스타 애정촌` 화면 캡처)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