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올 봄 극장가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정찰병 잭(톰 크루즈)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한 여인을 발견하고 비밀 지하조직의 리더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고 지구 최후의 반격에 나서는 내용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개봉 2주차에도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송 포 유’, ‘로마 위드 러브’, ‘노리개’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이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오블리비언’의 예매율 1위는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하는 지표. 또한 ‘오블리비언’은 하루 먼저 개봉한 황정민 주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과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봄 극장가에 남자들의 액션 영화 열풍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에 이어 8년 만에 톰 크루즈가 선택해 화제를 모은 ‘오블리비언’은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창의적인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천재 감독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라이프 오브 파이’의 촬영 감독,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시각효과팀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 해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 영화가 공개되면서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휴머니티를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톰 크루즈의 멋진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주 전세계 52개국에서 개봉, 무려 4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톰 크루즈의 저력을 확인케 한 ‘오블리비언’은 이번 주 드디어 전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어떤 흥행 결과를 나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거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은 지금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