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 중 한 명이 8살 소년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보스턴 경찰 및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사망자 중 한 명이 8살 소년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폭탄 테러로 피해자는 사망 3명 부상자 140여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심각한 부상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 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을 ‘파이프 폭탄’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파이프 폭탄은 배관용 파이프 안에 화약이나 철심, 쇠못 등을 채워 넣어 제조한다.
군용 폭탄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이번처럼 위력을 발휘할 때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파키스탄 반군 `파키스탄탈레반`(TTP)은 자신들은 보스턴 폭발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TPP는 2010년 5월 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테러를 감행하려다 실패한 사건과 연관이 있는 조직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