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이 만도 계열사 마이스터의 한라건설에 대한 증자납입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트러스톤운용은 16일 만도의 100% 자회사인 마이스터에 대해 주금납입중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스톤은 만도의 의결권주식 32만1586주(1.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러스톤운용 관계자는 "마이스터를 통한 한라건설 유상증자 참여 결정은 28% 대주주를 제외한 72%의 만도주주와 종업원들의 이익을 명백히훼손하는 행위"라며 "투자기업의 경영진이 일반 주주 및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이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산운용사의 당연한 의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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